선관위, 19대 대선 비용 1240억 지급…민주ㆍ한국ㆍ국민의당 보전 받아

입력 2017-07-18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지실사 등 통해 청구액 대비 26억 감액

(중앙선관위)
(중앙선관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비용 보전액으로 총 1240억60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선거비용 보전대상 정당은 득표율 15% 이상을 넘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세 곳이다. 이들은 보전청구액 1251억4000여만원의 97.8%에 해당하는 1225억여원의 보전비용을 지급 받았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471억 7200여만원 △한국당 330억 6400여만원 △국민의당 422억 6300만원을 각각 보전받았다.

선관위는 50여 일 동안 철저한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보전청구의 적법 여부를 집중 조사해 청구액 대비 26억4000만원을 감액했다. 민주당은 청구액보다 9억9000여만원, 한국당은 11억3000여만원, 국민의당은 5억1000여만원 등을 적게 받았다.

주요 감액 사유는 △통상 거래가격을 초과한 금액 13억2000여만원 △선거비용 외 정치자금과 예비후보자의 선거비용 등 미보전 대상인 3억1000여만원 △선거사무원의 수당ㆍ실비 과다지급액 9000여만원 △집계오류나 중복청구로 인한 금액 9억여원 등이 포함됐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득표율에 관계없이 전액 국가가 부담하는 비용인 점자형 선거공보 작성ㆍ발송비용 등 총 15억 6000여만 원을 8개 정당에 지급했다.

선관위는 선거비용을 보전한 후라도 위법행위에 소요된 비용이나 허위 보고 등 보전하지 않은 비용이 적발된 경우엔 해당 금액을 반환시키고,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52,000
    • +3.35%
    • 이더리움
    • 3,184,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4.49%
    • 리플
    • 726
    • +1.11%
    • 솔라나
    • 181,200
    • +2.72%
    • 에이다
    • 461
    • -2.12%
    • 이오스
    • 668
    • +2.3%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4.24%
    • 체인링크
    • 14,150
    • +0.71%
    • 샌드박스
    • 34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