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풍력으로 독도 밝힌다

입력 2008-01-06 16:57 수정 2008-01-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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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화력 발전 대신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추진

독도에 햇빛과 바람을 이용하여 청정에너지가 공급된다.

산업자원부는 독도에 청정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을 설치하여 현재 사용중인 디젤발전기를 대체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천연보호구역인 독도의 상징성을 감안, 풍부한 바람과 맑은 햇빛을 에너지로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함으로써, 디젤발전기의 환경오염 및 소음문제 등을 해결할 예정이다.

태양광 50kW와 소형풍력 60kW(30kW×2대)를 설치하여 독도의 전력수요를 충당하고, 기존의 디젤발전기는 비상용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국가지정 문화재인 독도에 시설물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문화재청에 설치된 문화재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하며, 심의시 통상 해양수산부, 환경부, 경북도, 경찰청 등 관계부처 의견이 중요하다.

산자부는 관계 전문가의 현지조사 결과와 관계부처의 의견을 수렴하여 독도 신재생에너지 공급계획(안)을 마련하고,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독도 소재지인 울릉군(및 독도관리사무소)에 독도 현상변경 신청을 위해 정식 문서로 제출했다.

문화재청 문화재심의위원회는 통상 월 1회 개최되며, 문화재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산자부는 이 심의회의 논의와 관련하여 필요시 추가적인 자료 제출, 전문가 의견 개진 등을 통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설비 공급을 위한 제반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문화재심의위원회에서 이 계획이 통과될 경우, 올해 안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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