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하반기 투자 전망 '매수'...리딩투자증권

입력 2017-07-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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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꾼' 포스터(출처=쇼박스)
▲영화 '택시운전사', '꾼' 포스터(출처=쇼박스)

리딩투자증권이 쇼박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밝혔다.

17일 리딩투자증권 측은 쇼박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200원을 제시했다. 하반기 쇼박스 주력 라인업인 영화 '택시운전수', '꾼' 등 영화 개봉을 긍정적인 평가로 내다본 것.

2017년 쇼박스 예상 실적은 매출액 1099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12.7%, 15.7% 하락한 수치다.

쇼박스는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던 영화 '프리즌', '특별시민'의 흥행 부진과 6월 2일 중국에서 개봉한 '미호적의외'도 예상치를 밑도는 성과로 고전하고 있다. 그렇지만 하반기 주요 라인업 영화가 개봉되고, 2018년 영화 '마약왕, '돈'까지 개봉되는 만큼 하반기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낙관했다.

서형석 연구원은 "올 상반기엔 한국 영화가 부진했지만 하반기엔 반전이 기대된다"며 "국내 블록버스터급 대작들이 본격적으로 출격하고, 해외 배급사 영화들의 점유율 경쟁 완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억 원대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한 작품들이 개봉하고,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인 해외 성공 스토리가 다시 만들어질 수 있는가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쇼박스가 올해 선보일 7편의 작품 중 하반기에 5편이 예정돼 있다"며 "제작비 100억원대 이상의 블록버스터급인 '택시운전사'와 '살인자의 기억법', '꾼'이 기대작이며, '부활'과 '곤지암'은 탄탄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손익분기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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