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한수원과 154억 규모 노내핵계측기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17-07-13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용 계측기 전문기업 우진은 한국수력원자력과 154억4093만 원 규모의 노내핵계측기(ICI·In-Core Instrument) 통합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공급되는 ICI는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 △한울 3,4,6호기 △한빛 3,4,5,6호기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ICI는 원자로의 핵 분열 반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성자를 검출하는 계측기로 원자로의 안전 운전을 위한 필수 장비다. 우진은 지난 2002년 한국수력원자력에 ICI 첫 공급을 시작해 단 한 차례의 제품 불량 없이 현재까지 누적 규모 1050억 원의 ICI를 공급해왔다.

우진 관계자는 “이번에 ICI를 공급하는 원전은 2030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가동될 예정에 있어 노후 원전 축소 및 폐로 등 외부 상황과 관계 없이 꾸준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완공을 앞둔 신고리 4호기 및 신한울 1,2호기의 상업 운전이 시작되면 국내 교체용 ICI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47,000
    • +1.6%
    • 이더리움
    • 3,156,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22,400
    • +2.6%
    • 리플
    • 723
    • +0.42%
    • 솔라나
    • 176,800
    • -0.06%
    • 에이다
    • 465
    • +1.09%
    • 이오스
    • 656
    • +3.31%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1.58%
    • 체인링크
    • 14,650
    • +5.47%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