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 반도체 등 21개 미래기술 선정

입력 2017-07-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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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려대 전상훈 교수, 유민수 포스텍 교수
▲왼쪽부터 고려대 전상훈 교수, 유민수 포스텍 교수
삼성이 국가미래기술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삼성은 올해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지원과제로 차세대 반도체 재료와 소자, 스마트 머신을 위한 인텔리전스 등 2개분야에서 21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차세대 반도체 재료 분야에서는 전상훈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수의 ‘비휘발성 로직을 위한 저온공정 하프니아 강유전체 터널정션’구현 등 12건이 선쟁됐다. 반도체 분야 심사위원장인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김형준 교수는 “이번 지정테마가 국내 반도체 분야의 신진 연구자 발굴과 창의적인 연구 문화를 확산해 반도체 분야의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텔리전스 분야에서는 유민수 포스텍 교수의 ‘딥러닝 학습과 추론을 향상시키기 위한 메모리 중심의 가속기 아키텍쳐’ 등 9건이 선정됐다. 인텔리전스 분야 심사위원장인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이상구 교수는 “특히 디바이스향 인텔리전스 과제가 주를 이뤘고, 향후 상용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초과학·소재·ICT 3대 분야와 신기술·미래기술 분야 등 국가 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 5000억원을 출연하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에서 '자유공모 지원과제'라는 형식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과제를 선정한다. 올해 하반기 자유공모 지원과제 선정 결과는 9월 28일에 발표한다. 신기술·미래기술 분야에 대한 ‘지정테마 지원과제’는 매년 1회 공모를 거쳐 선정한다. 삼성은 내년도 과제를 2018년 5월에 접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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