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버스 졸음운전으로 7중 추돌사고가 발생, 50대 부부가 사망했습니다. 사고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 나들목 부근에서 발생했습니다. 광역버스가 차들이 서행중이던 2차로에서 K5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질주, 연쇄추돌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부부가 사망하고 16명이 다쳤습니다. 버스 운전사는 경찰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버스 운전사가 운전 중 졸다가 브레이크도 밟지 않은 채 주행하다 연달아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사고에 네티즌은 "경부고속도로 사고 블랙박스 영상 보니 무서워서 운전도 못하겠다", "졸음운전이라고 죄의식도 없는 건가?”, “버스기사 수를 늘려서 휴식을 보장해줘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