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올 매출 5800억 목표... 개량신약 등 5품목 발매 예정

입력 2008-01-02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약품이 올해 매출 목표액을 5800억원으로 설정했다.

한미약품은 2일 "이 날 오전 본사 2층 한미파크홀에서 2008년 시무식(사진)을 열고 올해 경영 슬로건인 '스피드 업, 스케일 업(Speed Up, Scale Up)' 정착을 통해 매출 5800억원 달성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어 "올해 ▲에소메졸캡슐(항궤양) ▲심바스트CR정(고지혈) ▲맥시부펜ER정(해열) ▲아모디핀에스정(고혈압) ▲피도글정(항혈전) 등 5개의 개량신약을 포함, 총 27개 신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 보여준 '한미식(式)' 노력을 통해 매출 고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올해부터는 회사 전 부문에서 업무 스피드를 더욱 높여 글로벌 한미를 지향하는 규모의 경영을 실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책임을 중시해야 하는 한미약품답게 건전한 영업활동을 통해 올해 매출목표 5800억원을 달성하는데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와 함께 개량신약에 대한 정책지원도 호소했다.

임 회장은 "국내에서는 개량신약을 단순 제네릭과 희석시켜 폄하하는 경향이 있지만, 미국에서는 FDA 505-B-2 항목에서 개량신약을 신약에 준하는 별도 허가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학계 전문가, 의료단체, 정부 관련기관도 공감하는 만큼 개량신약에 대한 시판후임상(PMS)은 반드시 허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63,000
    • +3.64%
    • 이더리움
    • 3,185,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4.99%
    • 리플
    • 727
    • +1.39%
    • 솔라나
    • 181,400
    • +3.13%
    • 에이다
    • 461
    • -0.86%
    • 이오스
    • 668
    • +2.61%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3.98%
    • 체인링크
    • 14,190
    • +0.85%
    • 샌드박스
    • 343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