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2분기 면세점 100억 대 적자…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7-07-06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6일 하나투어에 대해 본사 이익에도 면세점 적자로 2분기 부진한 실적이 우려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1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13억 원, 2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며 “면세점 적자 100억 원을 비롯한 인바운드 3개 부문 적자가 2분기 130억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2분기 별도 매출액은 1030억 원, 영업이익은 10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3%, 277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패키지 고객이 19.7% 늘었고, 지난 5월 황금연휴 효과와 지난해 일본 지진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다.

이 연구원은 “아웃바운드 사업은 순항 중이지만, 면세점을 비롯한 인바운드 기반 사업의 적자가 확대되며 주가는 업종 대비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는 회복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상반기 적자 규모가 180억 원에 달했던 면세점의 고정비성 비용 축소로, 하반기 적자 규모를 114억 원으로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는 “고정비성 비용 축소로 인바운드 사업의 손실 규모가 하반기부터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은 빠르게 완화될 수 있다”라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69,000
    • +1.93%
    • 이더리움
    • 3,110,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420,100
    • +2.41%
    • 리플
    • 721
    • +0.84%
    • 솔라나
    • 174,100
    • +0%
    • 에이다
    • 462
    • +1.99%
    • 이오스
    • 653
    • +3.98%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2.42%
    • 체인링크
    • 14,110
    • +1.73%
    • 샌드박스
    • 338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