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우,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ㆍ살해 인정[2보]

입력 2017-07-05 0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심천우(31)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인 A(47·여)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조사를 하던 중 심천우로부터 "내가 죽였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심천우는 경찰에 검거된 뒤 "나갔다가 오니 (A씨가) 죽어 있었다", "시신은 버렸으나 죽이지는 않았다" 등 진술을 하며 A씨 살인을 부인한 바 있다.

다만, A씨를 납치하고 경남 진주시 진수대교 인근에 시신을 유기한 사실은 시인했다.

이후 심천우는 지난밤 조사를 받던 중 심경을 바꿔 경찰에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공개수배 6일 만인 지난 3일 오전 10시 10분께 중랑구 면목동 한 모텔에 숨어있던 심천우와 강정임(36·여)을 붙잡았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8시 30분께 창원 시내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A씨를 납치·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49,000
    • -1.52%
    • 이더리움
    • 3,469,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476,100
    • -3.17%
    • 리플
    • 719
    • -2.04%
    • 솔라나
    • 231,500
    • +0.83%
    • 에이다
    • 483
    • -3.59%
    • 이오스
    • 646
    • -3.29%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00
    • -2.95%
    • 체인링크
    • 15,560
    • -6.43%
    • 샌드박스
    • 363
    • -3.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