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美 제조업 지표 호조에 하락…달러·엔 113.18엔

입력 2017-07-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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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9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4% 상승한 113.18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14% 오른 128.70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8% 상승한 1.1373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6월 ISM 제조업지수는 57.8로 시장 예상치인 55.3을 웃돌았다. 신규주문지수가 59.5에서 63.5로 급등하고 고용지수도 53.5에서 57.2로 오르는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제조업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자 미국의 장기 금리가 오르면서 엔화 매도ㆍ달러 매수세가 유입됐다.

바클레이스의 가도타 신 수석 애널리스트는 “최근 달러는 다른 통화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매수세 압력이 크다”고 말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뱅크앤드트러스트의 와카바야시 바르트 매니저는 “일본 증시가 상승하면서 엔화 약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이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시장에 미치는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쏜 미사일이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에 낙하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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