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옥내저탄장 지붕태양광 준공…연간 2000톤 탄소 절감

입력 2017-06-30 12: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동서발전이 발전사 최대 규모 옥내저탄장 지붕태양광(3.4MW)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한국동서발전, 한전KPS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당진화력본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붕태양광은 건축물 등 기존시설물을 이용하는 경우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정부에서 발급하는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의 가중치가 약 1.5배 높다.

이번에 준공된 지붕태양광 발전설비는 당진화력 9ㆍ10호기 기준 저탄용량 60만 톤 규모의 옥내저탄장 지붕을 활용해 건설된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연간 4345MWh의 전력을 생산해 1000여가구에 공급하게 된다. 이는 연간 2000톤의 CO를 절감해 20년생 잣나무 1만2000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총 사업비 51억 원이 투입된 지붕태양광 설비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태양광 모듈 고정 지지대 설치, 태양광 모듈 설치, 전력변환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전기실을 구축했으며 이달 설비 준공 후 시운전ㆍ운영 데이터 측정을 거쳤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지붕태양광 설비 준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존시설물을 활용한 환경 친화적 전력 생산과 지속 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이라는 책무를 이행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ㆍ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말로는 ‘연금개혁’, 뒤에선 압력 행사 [연금개혁의 적-中]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배드민턴 안세영, '금빛 셔틀콕' 날릴까…오늘(5일) 28년 만의 대관식 [파리올림픽]
  •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사이드카' 뜻은?
  • 40도까지 펄펄 끓는 한반도…광복절까지 폭염 지속된다
  • 공개 열애 14일 만…'7살 연상연하 커플' 황정음-김종규 결별 소식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티메프, 자율 구조조정 통해 시간 벌었지만…"신뢰 무너졌는데 누가 찾겠나" [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14: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917,000
    • -11.42%
    • 이더리움
    • 3,337,000
    • -18.81%
    • 비트코인 캐시
    • 429,500
    • -15.87%
    • 리플
    • 675
    • -14.01%
    • 솔라나
    • 173,000
    • -14.9%
    • 에이다
    • 443
    • -13.14%
    • 이오스
    • 624
    • -12.73%
    • 트론
    • 173
    • -2.81%
    • 스텔라루멘
    • 118
    • -9.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50
    • -16.64%
    • 체인링크
    • 13,060
    • -20.99%
    • 샌드박스
    • 329
    • -1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