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창원 골프장 납치 살인 사건…“법이 허술하니 사람 목숨을 우습게 보는 듯”

입력 2017-06-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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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괴한들에 의해 납치됐던 40대 주부 김 모 씨의 변사체가 27일 발견됐습니다. 김 씨의 시신은 이날 오후 6시 6분께 경남 진주시 진수대교 밑에서 마대자루에 담긴 채 발견됐는데요. 시신은 조금 부패했을 뿐 훼손 흔적은 없었습니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 중입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께 의창구 한 골프연습장에서 남편과 골프연습을 한 뒤 각자의 차로 귀가하기 위해 주차장에서 승용차에 골프가방을 싣던 중 괴한 3명에게 납치됐습니다. 피의자들은 25일 밤 김 씨에게서 빼앗은 신용카드로 현금 480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한편 피의자 중 2명은 친척 사이이며 1명은 그중 친척 형의 여자친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중 친척 동생 한 명은 현재 검거됐으며 경찰은 나머지 공범 2명을 쫓고 있습니다.

골프연습장 납치 살인 사건에 네티즌은 “사람 죽여도 3년 5년 살면 풀려나는 세상이니 사람 목숨을 우습게 보는 듯”, “누군가의 아내고 엄마였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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