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주간 원유재고 감소 기대감에 상승…WTI 2%↑

입력 2017-06-2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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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져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86센트) 상승한 배럴당 44.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8%(82센트) 오른 배럴당 46.65달러를 나타냈다.

28일 오전에 발표되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재고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S&P글로벌플랫츠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하는 주간 원유 재고량이 325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휘발유 재고량은 90만 배럴, 증류유는 50만 배럴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P글로벌플랫츠의 제프리 크레이그 애널리스트는 “미국 정유소의 가동률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원유 재고는 증가할 수 있지만, 열대성 폭풍 신디가 주간 원유 재고를 줄일 수 있다고 시장은 전망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미국 동남부에 불었던 열대성 폭풍우 신디의 영향으로 원유 재고량이 줄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날 장 마감 뒤 발표된 미국석유협회(API)의 주간 원유 재고는 85만1000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PI에 따르면 휘발유 재고량은 140만 배럴, 증류유는 67만8000배럴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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