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시스, 2007년 전자결제시장 트렌드 발표

입력 2007-12-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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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불(PG) 선도업체 이니시스(www.inicis.com 대표 전수용)는 자사의 1만7천여 주요 가맹점을 대상으로 ‘2007년 전자결제시장 트렌드’를 조사, 온라인쇼핑몰 시장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특히 소호몰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월 매출 5천만 원 이하의 소호몰 가맹점 수는 2006년 5,695개에서 2007년 10,593개로, 지난 해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호몰에서의 거래액 또한 작년 약 787억470만원에서 올 해 약 2292억 4420만원으로 무려 191% 증가했다.

이에 반해 대형쇼핑몰의 경우, 거래액 기준 전년 대비 41% 성장하는 것에 그쳤다. 이는 온라인쇼핑이 활성화된 이후 줄곧 대형몰 중심의 거래가 이루어졌던 것과 달리, 최근 들어 온라인 내 거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이니시스는 여성용 구두, 신혼여행용 의류 등 특정 카테고리의 제품만을 판매하는 전문 소호몰의 성장 및 소호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증가 등을 소호몰의 주요 성장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밖에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26세~35세 이하의 2635세대 사장이 전체의 41.4%를 차지하며 온라인 쇼핑몰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50대 이상의 쇼핑몰 사장도 전체의 13.1%를 차지하며, 젊은 세대 중심의 온라인쇼핑몰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니시스 전수용 사장은 “지금까지는 대형가맹점들이 전자결제 시장 성장을 주도했지만, 소호몰의 성장 추이를 감안하면 향후 전자결제 시장 성장은 소호몰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며 “2008년에도 이니시스는 기존 대형 가맹점 관리와 함께, 소호 쇼핑몰 유치를 위한 2635세대 타겟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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