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효자…블루홀 ‘배틀그라운드’ 400만장 넘어서

입력 2017-06-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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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블루홀)
▲배틀그라운드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블루홀)

블루홀이 배틀그라운드의 깜짝 돌풍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블루홀은 배틀 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출시 13주 만에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전체 판매량의 95%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2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19%), 러시아(6%), 일본(4.3%) 등의 순이다. 한국은 5.5%의 판매 점유율을 차지하며 인구 수 대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블루홀은 배틀그라운드 출시 당시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팀은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으로 불릴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 돼있다. 업계에서는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이 주력 게임으로 자리 잡은 국내 시장에서 패키지 게임이 인기몰이를 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로 인해 블루홀의 2분기 실적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홀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4억 원, 영업손실 23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3월 말 출시해 2분기에 온전한 실적이 반영된다는 점, 출시 이후 전 세계 총 매출액 1억 달러(한화 약 1142억 원)을 기록했다는 점 등을 들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한 블루홀 PD는 “‘배틀그라운드‘가 전 세계 유저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게임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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