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명품 증정 이벤트 '후끈'

입력 2007-12-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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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에서는 명품 열기로 뜨겁다. 해외 명품 브랜드들을 경품으로 내건 연말 이벤트를 경쟁적으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명절 다음으로 구매 수요가 높은 연말 대목인 데다 한 해 실적을 마무리 짓는 시기인 만큼, 단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서다.

롯데닷컴의 일본구매대행 쇼핑몰 도쿄홀릭은 비욘세, 빅토리아 베컴 등 유명 헐리우드 스타들로 인해 미국 및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명품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Samantha Thavasa)의 핸드백과 지갑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31일까지의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50만원 상당의 핸드백을, 10명에게 20만원 상당의 지갑을 증정한다. 구매금액에는 제한이 없으며, 구매와 동시에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G마켓은 신라인터넷면세점과 함께 내년 2월 5일까지 '럭셔리로또'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트로 토트백, 크리스찬디올 귀걸이, 페라가모 향수 등 총 20개의 명품 중 원하는 상품의 '응모하기' 버튼만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아르마니, 코치, 마크 제이콥스 등 유명 명품 브랜드들의 상품을 최고 50% 세일도 진행 중이다.

옥션은 '1만개의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루이비통 가방, MCM 중지갑 등 9가지 중 갖고 싶은 물건을 골라 양말주머니에 담아놓으면 매일 오후 4시에 추첨, 행운을 거머쥘 수 있는 것. 구매여부에 상관없이 옥션 고객이면 누구나 하루에 한 번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신세계몰은 명품관에서 50만원 이상의 핸드백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명품 베르사체의 머플러를 증정한다. 또한, 에트로 백, 구찌 구두 등 행사 관련 상품들을 구입할 경우에는 무이자 할부, 무료 배송의 혜택도 함께 준다.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엔조이뉴욕은 자사가 협찬한 영화 '내사랑'과 함께 발리의 토트백 등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내사랑'의 영화 홍보물에 있는 쿠폰번호로 엔조이뉴욕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GS이숍에선 스토킹(stalking.gsehop.com) 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약 6만원에 상당하는 명품 화장품 로라 마르시에(laura mercier)의 트리플팩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닷컴 윤현주 차장은 "연말 이벤트는 여느 이벤트보다 혜택이 풍성하기 때문에 잘만 활용하면 할인가로 물건도 사고, 고가의 명품도 덤으로 얻는 기분 좋은 행운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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