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관용차로 제네시스 대신 쏘나타…외교부 “일반 공무원들이 타는 차량”

입력 2017-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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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명 28일 만에 정식 임명된 가운데 관용차로 중형차량인 쏘나타를 이용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강경화 장관은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을 타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장관급 국무위원에게 관용차로 지급되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에쿠스) 대신 쏘나타를 선택한 것이다. 외교부는 차관급 국무위원에게는 K9, 체어맨을 지급하는데, 강경화 장관이 이용하는 쏘나타는 외교부 일반 공무원들이 공무상 이용하는 차량이다.

이에 외교부는 18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강경화 장관이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타겠다고 밝혔다”라며 “환경도 생각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이유”라고 전했다. 강경화 장관은 장관 임명 전에도 해당 차량을 이용해왔다.

일각에서는 강경화 장관보다 높은 격의 차량인 K9과 체어맨을 이용하는 외교부 차관급 역시 차량 교체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강경화 장관은 18일 임명장 수여 이후 바로 외교부로 출근해 간부 회의를 열었다. 강경화 장관은 19일 오전 취임식을 가진 뒤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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