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협력사 베트남 진출 돕는다

입력 2017-06-18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중공업이 5개 국내 중소협력사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한다.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중동부 쭝꾸앗 공단에 위치한 현지 법인 두산비나에서 5개 협력사와 함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김명우 사장(왼쪽 네 번째), 두산비나 법인장 정연인 전무(왼쪽 두 번째)와 나산전기산업 배종훈 대표이사(왼쪽 여섯 번째) 등 5개 협력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 김명우 사장(왼쪽 네 번째), 두산비나 법인장 정연인 전무(왼쪽 두 번째)와 나산전기산업 배종훈 대표이사(왼쪽 여섯 번째) 등 5개 협력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중공업)

이날 협약식에는 두산중공업 김명우 사장과 정연인 두산비나 법인장, 나산전기산업 배종훈 대표이사 등 협력업체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협력사들이 두산비나가 보유한 공장 부지 일부를 활용해 법인 및 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베트남 현지 주무관청과 협의도 진행한다.

협력사들은 2030년까지 100GW 규모의 신규 발전설비 증설이 예상되는 베트남 발전 시장 진출로 매출 확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청 산하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정부의 지원이 더해짐에 따라 협력사의 비용 절감은 물론, 베트남 진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김명우 사장은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도와 해외에서도 일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베트남에 이어 향후 인도에도 협력사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바닥 찍었다"…비트코인, 저가 매수 속 6만1000달러 터치 [Bit코인]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증시 급락에 신용 융자 잔액 급감…‘바닥’ 인식에 투자 나서는 개미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뇌 속 시한폭탄’ 뇌졸중, 무더운 여름에도 조심해야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27,000
    • +0.83%
    • 이더리움
    • 3,710,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494,000
    • -0.44%
    • 리플
    • 823
    • -0.24%
    • 솔라나
    • 217,600
    • +0.83%
    • 에이다
    • 492
    • +1.23%
    • 이오스
    • 686
    • +2.69%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44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2.89%
    • 체인링크
    • 14,900
    • +0.95%
    • 샌드박스
    • 378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