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금리 소폭 인상 전망

입력 2007-12-21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택금융公 "국고채 금리 급등...인상 불가피"

장기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조만간 소폭 인상될 전망이다.

유재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2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시장금리가 크게 상승해 공사의 수지 면에서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현재 금리 인상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어 "하지만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소폭 조정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조만간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 이용을 계획하고 있는 서민들이 주택구입 계획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소한 5일 전에는 금리 인상을 사전에 예고할 방침이다.

이처럼 주택금융공사가 금리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보금자리론 금리의 기준이 되는 5년물 국고채 금리가 최근 급등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6.50%(10년 만기)∼6.75%(30년 만기) 수준인 보금자리론 금리는 0.5% 내외의 소폭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96,000
    • +5.24%
    • 이더리움
    • 3,200,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6.23%
    • 리플
    • 732
    • +2.52%
    • 솔라나
    • 182,400
    • +3.99%
    • 에이다
    • 468
    • +2.18%
    • 이오스
    • 669
    • +3.88%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4.76%
    • 체인링크
    • 14,380
    • +3.23%
    • 샌드박스
    • 346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