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반기 2600 간다… 중소형주 부각”-하이투자증권

입력 2017-06-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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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017년 하반기 증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 코스피 고정믈 2600선으로 제시하며, 중소형주가 상대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12일 전망했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코스피 상장기업의 순이익은 약 140조 원에 이를 것”이라며 “다만 이익 증가는 올 3분기 정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현 지수는 이를 상당 부분 반영, 이익에 의한 상승 여력을 10% 내외 정도 가지고 있는 상태”라고 판단했다.

그는 한국 증시가 아시아 신흥국 시장 가운데 가장 싸다는 점과 정권 교체 이후 주주친화 정책이 강화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일부 해소될 것이란 점이 우리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IT업종이 주도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센터장은 “지난해 유가 반등과 리플레이션 랠리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나은 성과를 기록했던 자본재 업종들은 최근 둔화되고 있고, 소비재의 상대 성과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이 본격적인 강세장에 진입하면서 핵심 주도주를 제외한 나머지 섹터 간에 빠른 순환매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소형주는 새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 속에 하반기 상대적인 개선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조 센터장은 “내수경기 개선이 나타날 때 한국증시 중소형주는 대형주보다 나은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최근 중소형주의 대형주 대비 상대성과는 중소형주 호조세가 나타났던 2015년 상반기 상승분은 모두 반납한 수준으로, 중소형주의 대형주 대비 가격 메리트 역시 부각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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