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탈모방지제 특허 출원

입력 2017-06-07 11:46 수정 2017-06-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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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는 RNAi(RNA interference)를 기반으로 한 탈모방지제를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탈모환자의 70% 정도가 주로 남성 호르몬 과다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모낭세포에서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요소(5a-reductase)와 만나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로 전환되면 모발 증식 촉진인자를 감소시키거나 모근세포 세포자살(apoptosis)을 유도해 모발을 이른 시기에 퇴행기로 이행시켜 탈모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특허를 신청한 바이오니아 탈모방지제는 고효율의 휴먼(human) 특이적인 RNAi candidate 선별 및 타깃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후보물질을 확보해 이를 실험동물에게 도포한 결과, 피부의 표피층과 진피층까지 전달됨을 확인했다.

회사 측은 탈모방지제의 주요 부작용 중 성욕감퇴, 발기부전 및 가임기 여성 남성 태아의 기형아 출생 가능성의 부작용을 해소해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올해 전임상 독성자료를 확보한 후에 2018년에 임상시험 완료 및 식약처 기능성화장품 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라며 “특히 RNAi가 인간에게 유의미적인 성과를 보이는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 향후 RNAi신약개발에 가속도가 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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