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창립 20주년' 마크로젠 "10년마다 10배씩 성장 목표"

입력 2017-06-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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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x Growth by 10 years' 설정, 2020년 기업가치 1조원 기대..임상·의료-빅데이터 사업 양날개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마크로젠이 새로운 목표를 내세웠다. 10년마다 10배씩 성장하겠다는 것으로 당장 2020년 매출 2000억원, 기업가치 1조원 기업을 달성을 약속했다.

마크로젠은 지난 5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글로벌 정밀의학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10x Growth by 10 years’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마크로젠은 올해 글로벌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전환점으로 해 3년 후인 2020년에는 글로벌 매출 2000억 원 달성을 통해 기업가치 1조원 기업으로 성장한다. 2027년 1조원, 2037년 10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해 마크로젠 그룹 시대를 열어 갈 계획이다.

이에 마크로젠은 유전체 분석 임상·의료, 빅데이터 등 3대 미래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100달러 게놈 조기 실현을 통한 유전체 분석 시장 선도력 강화, 신규 임상진단 플랫폼 개발을 통한 임상·의료사업 진출, 그리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빅데이터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한 데이터 중심 토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창출을 중점 전략으로 추진한다.

마크로젠은 새로운 기업 비전과 목표의 달성을 위한 기업 핵심가치로서 △탁월한 생각 △멈추지 않는 도전 △초일류 리더를 새롭게 정립하고 회사의 성장에 맞춰 기업문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용 대표이사는 “마크로젠의 향후 20년은 이를 기반으로 임상·의료 사업과 빅데이터 사업을 양날개로 해 글로벌 정밀의학 선도기업으로 비상할 것”이라며 "매출 100억 원 돌파 후 해외 사업 기반 확대와 공격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활동을 통해 3년마다 2배의 성장을 달성했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10년마다 10배 성장이라는 과감한 목표를 성공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크로젠은 지난 1997년 6월 5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를 모태로 설립돼 2000년 2월 한국 바이오벤처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 20년 동안 연평균 47% 성장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등 글로벌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창업주인 서정선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마크로젠은 전 세계 153개국 1만 8000여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유전체 분석 시장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미래의학을 혁신하는 글로벌 정밀의학 선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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