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 도피 자금이 무려?…"버리고 간 침대만 1000만 원짜리×3"

입력 2017-05-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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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길바닥 저널리즘')
(출처=유튜브 '길바닥 저널리즘')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송환된 가운데 도피 당시 정유라 씨의 호화스러운 생활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정유라의 도피 생활에 대해 집중 방송했다.

한 패널은 "정유라가 독일에서 쓴 체류비용이 한 달에 1억 원이 넘었다"며 "수행원 호텔비 300~400만 원, 수행원 인건비 3000만 원, 승마 코치 인건비 2000만 원, 말 관리 비용 1000만 원 등 생활비를 제외하고도 한 달에 최소 1억 원을 사용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또 "덴마크에서의 생활도 사치스러웠다"며 "기자들이 덴마크 은신처를 덮치자 정유라 일행은 침대 등을 버리고 도망갔는데, 당시 버리고 간 침대가 3개로 개당 1000만 원, 라텍스 가격만 수백만 원의 규모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화여대 부정 입학과 학사 비리에 관여한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체포된 정유라 씨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압송됐다. 지난해 9월 28일 독일에서 덴마크로 이동해 도피 생활을 시작한 지 245일 만이다.

검찰은 정유라 씨에 대해 지난 3월 17일 한국 송환을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정유라 씨는 올보르 지방법원에 송환 불복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19일 열린 1심에서 재판부가 검찰의 손을 들어줘 정 씨의 한국 송환 선고 결정이 내려졌다.

정유라 씨는 당일 곧바로 덴마크 서부 고등법원에 항소했으나 24일 돌연 마음을 바꿔 항소심을 포기, 한국 송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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