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미사일 발사, 금융시장에 직접영향 없어”

입력 2017-05-29 11:07 수정 2017-05-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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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은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기획재정부 이찬우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개최하고,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금융시장ㆍ실물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하면서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5시 39분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으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해 2차례 핵실험 등에 이어 올해에도 수차례의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정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 보도 이후 현재까지 주식ㆍ외환 등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은 관찰되고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의 경우 직전 거래일보다 0.45%(10.53) 오른 2365.83에 거래되고 있고, 원/달러 환율 역시 직전 거래일(1120.7)과 거의 비슷한 1120원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과거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당시 우리 금융시장 등에 미친 영향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이었다”며 “그러나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관련국 대응 등에 따라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부는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한 동향과 국내외 금융, 실물경제 영향 등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또한 시장 불안 등 이상징후 발생 시에는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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