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세먼지 최근 한달새 최저치…날씨도 ‘맑음’

입력 2017-05-27 12: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전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던 올봄 이례적으로 최근 맑고 깨끗한 날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의 일평균 미세먼지(PM10) 수치는 2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28일부터 최근 한 달간 데이터를 살펴봤을 때 가장 낮은 수치다.

다른 지역 역시 부산 39㎍/㎥, 대구 30㎍/㎥, 인천 29㎍/㎥, 광주 28㎍/㎥, 대전 28㎍/㎥, 제주 30㎍/㎥ 등 '좋음' 혹은 '보통'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이달 초 중국발 황사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을 때 서울 기준 6일 195㎍/㎥, 8일 174㎍/㎥, 9일 125㎍/㎥를 각각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최대 8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진 것이다.

토요일인 27일도 전국의 미세먼지는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날씨 역시 전국이 맑고 한낮에는 30도 안팎의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나들이객의 발길도 분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역시 목요일인 6월 1일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에 비 소식이 있는 것을 빼고는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만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도 여름이 찾아오면서 점차 좋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우선 28∼29일은 미세먼지 수치가 이날과 '보통' 수준으로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06,000
    • +3.19%
    • 이더리움
    • 3,170,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4.57%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180,400
    • +2.5%
    • 에이다
    • 460
    • -2.54%
    • 이오스
    • 663
    • +1.53%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23%
    • 체인링크
    • 14,100
    • +0.21%
    • 샌드박스
    • 343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