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 경질"…네티즌 "한화, 이 정도면 감독들의 무덤 수준"

입력 2017-05-23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성근 감독 (뉴시스)
▲김성근 감독 (뉴시스)

한화 이글스 김성근(75) 감독이 경질됐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결정했다.

구단 측은 김광수 수석코치에게 권한대행을 맡길 예정이었으나 김광수 수석코치가 이를 거부해 이상군 투수코치에게 권한 대행을 맡기기로 했다.

김성근 감독의 경질은 초라한 팀 성적과 박종훈 단장과의 갈등 때문으로 관측된다. 현재 43경기를 치른 한화는 18승 25패로 10구단 중 9위다. 1위 KIA와는 9.5게임차며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성근 감독과 박종훈 단장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때부터 갈등이 불거졌고, 지난달 2일 잠실 두산전 이후 2군 선수들의 대전구장 훈련을 놓고 증폭됐다. 당시 한화 그룹은 김성근 감독과 박종훈 단장 간 갈등 원인을 파악하는 등 내부 감사를 실시했다.

여기에 지난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서 열린 2017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나는 등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지자 김성근 감독은 결국 경질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수 혹사시키더니 자업자득", "야구계의 박근혜, 최순실", "감독 문제가 아니다", "수고하셨다", "야구의 신이 죽는 날", "한화는 감독들의 무덤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영구결번 이대호 홈런…'최강야구' 롯데전 원정 직관 경기 결과 공개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61,000
    • +5.68%
    • 이더리움
    • 3,608,000
    • +6.84%
    • 비트코인 캐시
    • 463,700
    • +6.89%
    • 리플
    • 737
    • +9.51%
    • 솔라나
    • 202,600
    • +14.33%
    • 에이다
    • 477
    • +8.41%
    • 이오스
    • 667
    • +6.72%
    • 트론
    • 177
    • +2.31%
    • 스텔라루멘
    • 130
    • +10.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50
    • +5.92%
    • 체인링크
    • 14,450
    • +11.41%
    • 샌드박스
    • 359
    • +9.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