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통신업 대변혁의 아웃사이더 '보유'-한누리증권

입력 2007-12-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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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누리투자증권은 14일 LG데이콤에 대해 통신산업 대변화 속의 아웃사이더가 될 위험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3만75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

김동준 한누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데이콤은 통신산업내에서 메이저 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였던 하나로텔레콤 인수를 실패했다"며 "아울러 통신산업의 성장축인 IPTV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LG통신그룹은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에 이어 IPTV에서도 또 다시 최후발주자가 되면서 IPTV 성장에 따른 수혜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IPTV의 본격화는LG데이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수혜는 KT, 하나로텔레콤(SKT)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IPTV사업과 시너지를 갖는 미디어/컨텐츠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Positive Alpha를 창출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KT, 하나로(SKT)가 선발 IPTV사업자로서 TPS, QPS서비스를 본격화하는 경우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유치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LG데이콤 주가의 모멘텀으로 예상했던 'LG파워콤 상장, LG데이콤과의 합병 시나리오'는 하나로텔레콤 인수 실패로 인해 그 효과가 반감된 것으 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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