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코스피, 9월 2450pt 연내 고점 예상4Q…부터 숨고르기”

입력 2017-05-19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C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상단을 당초 2200pt에서 2450pt로 상향 조정했다.

변준호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수출을 포함한 경기 펀더멘탈 및 실적 개선이 의미 있게 진행 된 점 등을 감안해 KOSPI 상단 전망을 2450pt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당초 제시했던 코스피 상단 연간 전망은 P/B 1배 수준인 2200pt였다.

다만 변 연구원은 코스피가 9월 이후 숨고르기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로존 등 글로벌 경기 기대감 반락, 원화 강세 절정 및 강세에 따른 수출주 실적 상향 강도 약화, 내년 2월 예정된 이탈리아 총선 선반영 등의 이유로 코스피가 9월을 정점으로 한 뒤 4분기부터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강세장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장세는 경기 및 실적 등 펀더멘탈을 반영하면서 2011년 이후 지속된 박스권을 강하게 상향 돌파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의 강세장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럴 경우 증시는 고 베타의 경기 민감 업종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로존 경기 회복에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산업재 △원화 강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경기 민감형 중형주(내수주)를 투자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야구선수 오재원 '필로폰 수수' 추가기소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SK하이닉스, 매출ㆍ영업이익ㆍ순이익 '역대 최대'… HBM 왕좌 입증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14: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08,000
    • +0.42%
    • 이더리움
    • 3,527,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493,200
    • +0.76%
    • 리플
    • 734
    • +0.41%
    • 솔라나
    • 239,000
    • +4.96%
    • 에이다
    • 488
    • -2.98%
    • 이오스
    • 652
    • -1.81%
    • 트론
    • 225
    • +1.3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0.08%
    • 체인링크
    • 15,800
    • -2.41%
    • 샌드박스
    • 368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