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쏘리 강남구' 현석 친아들 베일 벗나…이인, 주주 협박해 '승승장구'

입력 2017-05-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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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아임쏘리 강남구')
(출처=SBS '아임쏘리 강남구')

'아임쏘리 강남구' 현석의 친아들이 밝혀질 전망이다.

19일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 105회에서 신 회장(현석 분)의 부탁에 따라 그의 친아들 민준을 찾아 나선 남구(박선호 분)가 결국 민준의 행방을 알아낸다.

남구는 민준이가 사고 당한 장소를 방문하게 된다. 또 사고 당시 민준 옆에 있던 아주머니가 살았던 집까지 찾아간다.

남구를 도와 민준의 행방을 찾던 친구가 남구에게 "(민준이) 너랑 좀 비슷하지 않냐. 팔에 난 흉터도 그렇고"라고 말하는 동시에 남구가 팔찌를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민준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놀라는 남구도 묘사된다.

도훈(이인 분)은 신 회장의 산소호흡기를 떼려다 제지당한다. 명숙(차화연 분)이 자신의 행동을 봤는지 영 찜찜하기만 하다.

차 의원까지 등에 업은 도훈은 주주들 지지까지 받으며 승승장구한다. 주주들이 모인 자리에서 "감옥이냐, 주식이냐"를 읊조리는 도훈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도훈이 주주들 약점을 잡아 협박했음을 시사한다.

모아(김민서 분)는 명숙에게 "제가 말씀드린 제안 생각해보셨냐. 전무님인지 차영화인지, 결정 못하시면 유언장 내용 가르쳐 드리겠다. 거기에 답이 있을 것 같다"고 메시지를 보낸다. 메시지를 본 명숙은 "끝을 봐야지"라고 말한다.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좇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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