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 감소에 상승…WTI 0.8%↑

입력 2017-05-1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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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감소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8%(41센트) 상승한 배럴당 49.0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1%(56센트) 오른 배럴당 52.2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2일을 마감일로 하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180만 배럴 감소했다고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했다. 휘발유 재고량은 40만 배럴, 정제유는 190만 배럴 각각 감소했다. 이로써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량은 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S&P글로벌플랫츠는 주간 원유 재고가 220만 배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와 정제유는 각각 50만, 13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예상보다 감소폭은 적었지만 6주 연속 재고가 줄었다는 데 투자자들은 주목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 연장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오는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다만 IEA 측은 OPEC이 감산을 연장해도 올해 말 유가는 최근 5년 평균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회의론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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