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트럼프發 정치리스크에 급락…달러ㆍ엔 110.88엔

입력 2017-05-1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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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7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급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55분 현재 전일 대비 1.98% 급락한 110.88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69% 오른 1.11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29% 떨어진 123.75엔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0.73% 떨어진 97.47을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 매도세가 커졌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만나 FBI의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 수사에 압력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슬람국가(IS) 관련 기밀 정보를 러시아에 제공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어 탄핵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날 미국 민주당 소속 알 그린(텍사스) 하원의원은 하원의장에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공개 촉구했다. 엘사 리그노스 RBC마켓 외환 전략 글로벌 책임자는 “달러가 트럼프와 관련한 부정적 뉴스의 영향을 받으며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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