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6월 개발자회의서 ‘맥북프로’ 신형 발표...MS ‘서피스’랩톱과 정면승부

입력 2017-05-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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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다음달 열리는 응용프로그램 개발자회의에서 신형 노트북 PC를 발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형 노트북은 태블릿 ‘아이패드’ 판매 감소에 제동을 걸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공세를 막아낼 병기로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내부 정보라며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애플은 3종류의 신형 노트북 PC를 발표할 계획이다. 노트북 맥북프로에는 미국 인텔의 고속 프로세서 ‘카비레이크(Kaby Lake)’를 탑재하고, 12인치 ‘맥북’의 새로운 버전도 인텔의 고속 프로세서 칩을 채용할 방침이다. 또한 애플의 노트북 PC 중 가장 저렴한 13인치 ‘맥북에어’는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새로운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신 버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MS는 이달 초 운영체제(OS) ‘윈도’의 보다 안정적인 버전을 탑재한 노트북 PC ‘서피스’를 발표했다. 부팅 시간이 짧고, 터치스크린을 갖춘 이 제품은 애플 맥북에어의 경쟁 제품으로 파악되고 있다. 애플은 컴퓨터 제품을 쇄신함으로써 라이벌 제품으로부터 맥북의 판매 기세를 지속시켜내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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