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허창수 회장 “변화와 혁신, 현장에서 시작”

입력 2017-05-17 09:36 수정 2017-05-17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그룹, 17일 '혁신사례 공유' 밸류 크리에이션 개최

허창수 GS그룹 회장<사진>이 17일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Value Creation Forum)’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계열사들의 경영혁신 성공사례 및 성과 공유를 통해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룹 내에 혁신적 변화를 정착·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허창수 회장은“최근 경영환경은 속도뿐만 아니라 방향도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고객과 시장의 트렌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장기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며 다양한 시행착오와 작은 성공 경험을 꾸준히 쌓아가다 보면, 우리만의 독보적 역량이 구축되어 탁월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한 번의 실패에 낙담하거나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롭게 도전하는 열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허 회장은 “시장의 변화를 가장 먼저 감지해내는 곳도 현장이고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가장 먼저 느끼는 곳도 현장으로, 모든 변화와 혁신은 현장으로부터 시작된다”며“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현장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GS 밸류 크레이션 포럼을 통해 일선의 실무자와 리더가 어떤 방법으로 변화를 이끌어내고 성과를 창출했는지 잘 느껴 보라”며 “변화와 혁신의 성과는 소수의 참여자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전사적 역량으로 확산시키고 내재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이번 밸류 크레이션 포럼을 계기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 GS의 성장을 견인하고, 나아가 기업의 사회적 소명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주요 계열사들이 신규 사업모델 개발·수익성 개선·벤처 육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현장의 대표적인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

GS칼텍스는 여수공장 값싼 초중질유를 원료로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고도화시설 전환율 확대 사례를 발표했으며 GS EPS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수익성 향상' 사례를 소개했다.

이 외에도 GS홈쇼핑은 '벤처투자팀을 통한 벤처 육성', GS글로벌은 '발전연료 사업의 안정적 공급기반 구축' 등 성공사례를 다른 계열사들과 공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영업점서만 대출된다는데" 비대면 닫히고 점포는 사라지고 '갈 곳 잃은 소비자'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박호산·유선·홍석천 등 故 송재림 추모행렬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주가 최저치...증권가선 “추가 하락 가능성 제한적”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美 정부효율부 로고 한가운데 등장한 도지코인…'머스크 테마' 광풍 분다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15: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381,000
    • -1.83%
    • 이더리움
    • 4,468,000
    • -5.44%
    • 비트코인 캐시
    • 579,000
    • -10.72%
    • 리플
    • 926
    • +8.43%
    • 솔라나
    • 291,800
    • -5.78%
    • 에이다
    • 748
    • -10.95%
    • 이오스
    • 771
    • -4.46%
    • 트론
    • 252
    • +5.88%
    • 스텔라루멘
    • 180
    • +8.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50
    • -10.73%
    • 체인링크
    • 18,850
    • -9.59%
    • 샌드박스
    • 398
    • -9.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