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심재철 국회 부의장 예방 “야당 의견 특히 경청”

입력 2017-05-16 2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16일 심재철 국회 부의장을 예방하고 “우리가 잘못 생각하거나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점을 언제든 말씀해주시면 경청하고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이날 신임인사차 국회를 찾아 심 부의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전 수석은 심 부의장에게 “많이 도와달라”며 “야당 의원들 의견을 특히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심 부의장은 “여당에는 민원이, 야당에는 주문이 많지 않으냐. 잘 왔다 갔다 해서 소통하셔야죠”라고 했다.

심 부의장과 전 수석은 2011년 각각 여당인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과 야당인 민주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정책위의장을 맡아 함께 논의 테이블에 앉아본 인연이 있다.

전 수석은 “우리가 정책위의장할 때 예술인 복지 지원법을 최초로 제정하지 않았느냐”고 인연을 강조했다. 심 부의장도 “그랬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심 부의장은 “규제프리존특별법이 경제에 플러스 효과를 줄 것으로 보는데 청와대에서도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고, 전 수석은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선출됐으니 원점적 시각에서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자”고 했다.

심 부의장은 또 “원내대표 경험을 해보셨으니 가교 역할을 잘하실 것으로 본다”고 격려했고, 전 수석도 “잘 도와달라. 우리가 잘못 생각하거나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점을 언제든 말씀해주시면 경청하고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25,000
    • +1.34%
    • 이더리움
    • 3,154,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2.28%
    • 리플
    • 721
    • +0.14%
    • 솔라나
    • 176,100
    • -0.28%
    • 에이다
    • 465
    • +1.75%
    • 이오스
    • 654
    • +3.15%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92%
    • 체인링크
    • 14,600
    • +4.51%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