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신임 원내대변인 최명길·김수민…청문위원 이태규·김광수

입력 2017-05-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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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16일 신임 원내대변인 최명길 의원과 김수민 의원을 임명했다. 문재인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이낙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위원은 이태규 의원과 김광수 의원이 맡기로 했다.

고연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고 대변인은 “최명길 의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초선 의원이며 김수민 의원은 30대의 여성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개혁입법과 협치를 위한 원내활동을 잘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길 의원은 김종인계로 분류된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그는 국민의당에 공식입당한 뒤 대선에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지원했다.

김수민 의원은 지난 4·13 총선 당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8월 기소되면서 당원권이 정지됐다가 올해 1월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당원권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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