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文 랠리] 중견ㆍ중소기업, 스마트 기술·신에너지株 등 날개

입력 2017-05-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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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내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에 코스닥시장에도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정책 공약은 △제4차 산업혁명 위원회 설치 △세계 최고 사물인터넷(IoT)망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의 중기 육성에 대한 의지와 일자리 창출 노력이 시장의 주체인 중소·중견기업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우선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스마트팩토리, 통신 인프라, 스마트카, 블록체인, 지능정보 기술 관련 기업들을 수혜주로 꼽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제4차 산업혁명 관련주의 경우 미래 성장동력 가치에 대해 높은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능해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며 “버블을 만들 수 있지만 이 버블이 해당 산업에 대한 투자를 일으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와 2차 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풍력에너지 등 신에너지 관련주가 유망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문 대통령은 ‘원전 제로 시대’ 실현과 재생 가능 에너지 확대 정책 등을 통해 신에너지 시대로 나아갈 것이란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실제 원전과 화석연료 발전에 주력해온 한전도 4차 산업혁명 관련 투자 비중을 확대하며 새 먹거리 찾기에 골몰하는 모습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미들스몰캡팀장은 “신에너지 정책과 구에너지원 축소 공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출발이 늦었기 때문에 강력한 지원책이 동원돼야 국내 신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해외 국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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