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방선거서 메르켈黨이 승리...메르켈, 총리 4연임에 한 걸음 더

입력 2017-05-15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일(현지시간)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州)에서 치러진 주의회선거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보수 성향의 기독민주당(CDU)의 승리가 유력하다.

ARD와 ZDF가 전망한 바에 따르면 CDU는 34.5%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사회민주당(SDP)은 30.5%로 예상된다. 이어 친(親) 기업 자유주의 정당인 자유민주당이 12.7%, 반(反) 유로·반 이슬람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이 7.3%, 녹색당이 6.3%, 좌파당이 4.9%로 각각 예상됐다.

독일 최대의 인구를 거느린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의 이번 선거 결과는 9월 총선의 전초전 격으로, 4연임에 도전하는 메르켈 총리가 재선을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의미다.

원래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에서는 마틴 슐츠 신임 대표가 이끄는 SDP가 최대 세력이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CDU에 밀려났다. SDP는 당수 교체를 계기로 지지율이 높아졌으나 그 ‘슐츠 효과’도 급속히 힘을 잃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62,000
    • -0.69%
    • 이더리움
    • 3,468,000
    • -4.3%
    • 비트코인 캐시
    • 482,100
    • -1.91%
    • 리플
    • 725
    • -1.09%
    • 솔라나
    • 239,000
    • +3.55%
    • 에이다
    • 486
    • -2.61%
    • 이오스
    • 650
    • -2.55%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2.34%
    • 체인링크
    • 15,580
    • -5.35%
    • 샌드박스
    • 366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