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서비스업 생산 증가…서울 2.7%ㆍ경기 2.6%↑

입력 2017-05-1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매판매는 9개 시도서 늘어…울산ㆍ전남 등 판매 감소

(통계청)
(통계청)

올해 1분기(1~3월) 서비스업생산이 16개 시·도 모두에서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소매판매는 제주와 인천, 충남 등 9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서울의 서비스업생산은 숙박, 음식점, 운수 등에서 감소했으나, 보건·사회복지, 금융·보험, 부동산·임대 등에서 늘어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했다.

경기는 전문·과학·기술, 숙박·음식점 등에서 줄었지만 보건·사회복지, 부동산·임대, 금융·보험 등에서 늘어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부산 서비스업생산은 금융·보험, 보건·사회복지, 부동산·임대 등에서 늘어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대구는 숙박·음식점, 교육 등에서 줄었지만, 보건·사회복지, 금융·보험, 도소매 등에 힘입어 2.4% 늘었다.

경남의 경우 숙박·음식점,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감소했으나, 보건·사회복지, 금융·보험, 도소매 등에서 늘어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했다.

제주 서비스업생산은 전문·과학·기술, 협회·수리·개인 등에서 줄었지만 금융·보험, 보건·사회복지, 도소매 등에서 늘어 전년보다 3.2% 증가했다.

손은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인천(3.6%), 제주(3.2%), 충남(2.9%) 등은 금융·보험, 보건·사회복지 부동산·임대 등에서 호조를 보여 증가율이 높았다”며 “울산(0.6%), 전남(1.3%), 전북(1.5%) 등은 전문·과학·기술, 숙박·음식점, 운수 등에서 부진해 증가율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시도별 소매판매의 경우 서울은 전문소매점(-4.2%), 백화점(-6.9%)에서 감소했다. 반면 대형마트(18.8%), 슈퍼마켓·편의점(1.7%) 등에서 늘어 전년 동기대비 0.6% 증가했다.

부산은 전문소매점(-2.0%), 백화점(-1.7%)에서 감소했다. 승용차·연료소매점(3.5%), 슈퍼마켓·편의점(5.6%) 등에서는 늘며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손 과장은 “제주(5.7%), 인천(3.1%), 충남(2.7%) 등은 대형마트, 슈퍼마켓 및 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늘어 증가했다”며 “반면 울산(-1.9%), 전남(-1.0%) 등은 백화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줄어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72,000
    • -1.75%
    • 이더리움
    • 3,448,000
    • -4.57%
    • 비트코인 캐시
    • 473,700
    • -3.93%
    • 리플
    • 715
    • -2.85%
    • 솔라나
    • 231,100
    • +0%
    • 에이다
    • 480
    • -4.57%
    • 이오스
    • 646
    • -3.15%
    • 트론
    • 222
    • +0.91%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50
    • -3.85%
    • 체인링크
    • 15,460
    • -7.04%
    • 샌드박스
    • 36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