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숙 전 헌법재판관,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장 위촉

입력 2017-05-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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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숙(66·사법연수원 7기) 전 헌법재판관이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대법원은 전 신임 위원장이 임기 2년 동안 공직자윤리위원회를 이끈다고 8일 밝혔다.

전 위원장은 조만간 회의를 열어 법원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이인복 전 대법관)의 조사 결과에 대해 심의한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지난달 24일 윤리위에 사법개혁 저지의혹 조사 내용에 대한 심의 및 의견 제시를 요청했다. 박명진 전 위원장이 다음날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혀 법관 징계 등에 대한 논의가 진전되지 않았다.

전 위원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이화여대 법대를 졸업했다. 1977년 서울민사지법에서 법관생활을 시작한 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전 위원장은 2003년 8월 여성으로는 처음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재판관 임기를 마친 뒤 10년간 모교에서 후진을 양성하는데 힘썼으며, 지난해 3월부터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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