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 신선식품, 모바일서 2배 더 팔렸다… ‘카카오 장보기’ 선봬

입력 2017-05-07 2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폰 익숙한 30~40대ㆍ 온라인 신선식품 신뢰도 증가 영향

(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몰의 신선식품 매출 가운데 모바일에서 판매된 매출이 PC 매출의 2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이마트몰에 따르면, 2014년 28.0%에 불과했던 이마트몰의 신선식품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이 2017년 1분기에는 67.8%까지 증가했다.

이마트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학창시절부터 인터넷을 접하는 등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가 구매력이 큰 30~40대로 진입하면서,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모바일 통해 간편하게 장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이마트몰의 모바일 쇼핑객 중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44.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뒤이어 33%를 차지한 40대를 포함하면 30~40대의 비중이 80%에 육박한다.

이마트몰의 신선식품 매출은 올해 1분기에도 18.5% 매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선도가 중요시 되는 수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23.4%와 22.5% 오르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아울러, 이마트몰의 모바일 매출 비중도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2013년 1월 이마트몰 앱을 선보인 이후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매출 비중이 지난해 50%를 넘어선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61.1%까지 치솟았다.

이같은 트렌드에 힘입어 이마트몰은 지난달 카카오톡과 함께 ‘카카오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마트 측은 연내 모바일 매출 비중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62,000
    • +3.31%
    • 이더리움
    • 3,166,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434,100
    • +4.53%
    • 리플
    • 725
    • +0.97%
    • 솔라나
    • 180,400
    • +3.74%
    • 에이다
    • 461
    • -0.65%
    • 이오스
    • 664
    • +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35%
    • 체인링크
    • 14,070
    • +0.57%
    • 샌드박스
    • 339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