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 ‘마그네슘 주성분 금속체 표면처리’ 특허취득

입력 2007-12-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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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부품소재 전문기업 유원컴텍은 ‘마그네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금속체의 표면 처리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원컴텍이 취득한 이번 특허 기술은 새로운 마그네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금속체 표면 처리 기술에 관한 것으로 마그네슘 소재 휴대폰 케이스의 도장 밀착성 문제로 인해 그 동안 발생되어온 품질문제 개선에 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 동안 휴대폰 케이스의 도장이 쉽게 벗겨지는 현상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았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해당 특허는 도장 공정의 간소화로 수용력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 확대 및 원가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도장 밀착성 개선에 따른 품질향상과 함께 스프레이 도장의 마무리 부분에 대한 기존의 취약점을 개선하고, 기존 표면처리와 다른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친환경시장에 대응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의 양극산화법을 이용한 마그네슘계 금속체의 도장 전처리 방법은 제조 공정이 복잡하여 생산성이 떨어지고, 공정의 일관적인 자동화가 어려워 작업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마무리 도장 시 밀착성도 좋지 않아 제품의 불량률을 크게 높이는 요인이 되어왔다.

특히 양극산화 과정 시 강산, 강알카리, 중금속을 함유한 수용액 등의 이용으로 다량의 환경 폐수가 발생해 이를 처리하기 위한 문제점이 있었다.

현재 마그네슘은 구조용 금속재료 중에서 비중이 가장 낮고, 비강도가 크며, 주조성이나 치수안정성, 내흠집성이 우수하여 경량화에 필요한 자동차, 항공기 부품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휴대폰,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오디오 기기와 같은 정밀전자 부품 등에도 적용되며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유원컴텍의 최병두 대표는 “기존 공정에서의 도장 밀착성 문제는 휴대폰 제조 메이커의 소비자 불만사항으로 끊임없이 제기되어, 제조 메이커의 품질 비용 및 브랜드 인지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금번 취득한 특허 기술은 수용력 증가 및 공정 간소화에 따른 비용 절감을 꾀하여 이들 제조업체들의 품질문제 해결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최근 휴대폰 등의 외장재로 마그네슘 채용이 늘면서 수요 확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유원컴텍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플라즈마코팅 사업은 이들 제조업체들의 휴대폰 케이스 표면처리 기술로 채택되면서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번 특허 취득과 관련하여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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