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첫 출전

입력 2017-05-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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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매치플레이, 17~21일 춘천 라데나골프클럽...총상금 7억원, 조별 리그전 도입

▲박인비. 사진=LPGA
▲박인비. 사진=LPGA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7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 첫 출전한다.

두산중공업이 주최하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국내 최초로 매치플레이 방식을 도입한 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다. 두산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박인비를 초청한다. 박인비 선수가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인비는 “작년 리우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한국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갖고 싶었는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의미 깊은 이번 대회에 초청받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평소 매치플레이 경기방식을 워낙 좋아하는 만큼 다이나믹한 매치플레이 경기 특성을 살려 국내 팬들에게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인비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했다.

올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의 경기방식이 새롭게 변경된다. 상위 랭커들의 조기 탈락을 방지해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 흥행을 강화하기 위해 3일간의 조별 리그전이 도입된다. 총 16개 그룹으로 나뉘어 치러지는 조별 리그전에서는 그룹 별 4명이 3일간 리그전을 치르며 각 조 1위가 16강 본선에 진출한다.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두산이 후원하는 메이저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The Open Championship) 참관을 지원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박인비 선수는 올해부터 매치플레이로 경기방식이 바뀐 LPGA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경기를 마치고 곧바로 9일 귀국해 다음 주에 열리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1주일간 맹훈련에 돌입할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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