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1차 테스트베드 결과 “28개 알고리즘 적합”

입력 2017-04-3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보어드바이저 1차 테스트베드의 최종심의 결과가 발표됐다.

1일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로보어드바이저 제1차 테스트베드 최종심의위원회’ 결과, 총 34개 업체가 신청한 42개 알고리즘 중 23개 업체의 28개 알고리즘이 테스트베드를 최종 통과했다.

주요 심사 항목은 △알고리즘 합리성 △투자자 맞춤성 △법규준수성 △시스템 보안성 및 안정성 등이다.

참여업종별로는 △증권사 85.7% △은행 85.7% △자문․일임사 62.5%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업체 55%가 통과했다.

금융 및 보안, IT, 법률 등 관련 분야 총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심의위원회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자문·일임을 직접 수행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요건을 심사했다.

이 중 증권·은행 등과의 컨소시움을 한 11개 알고리즘 가운데 9개가 통과됐으며, 자세한 결과내역은 코스콤의 테스트베드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스콤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알고리즘이 서비스를 상용화할 경우 안정추구형과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 등 각 유형별 1개의 계좌를 지속 운용토록 하고 특정 알고리즘에 중대한 변경 발생 시 재심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강석희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사무국 부서장은 “지난해 9월부터 심사과정을 거쳐 첫 테스트베드 통과 알고리즘이 나오게 됐다”면서 “심의 결과가 알고리즘의 품질이나 수익성을 보장하진 않는다는 점을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다양한 금융시장의 위험요소를 고려해 알고리즘별 투자전략과 투자자산, 운용능력 등을 비교해야 한다”며 “이달 중 로보어드바이저 관련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 자산관리서비스 시장이 본격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27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된 로보어드바이저 2차 테스트베드에는 총 20개사 22개 알고리즘이 접수됐으며, 코스콤은 현재 이들 알고리즘에 대한 서류심사를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804,000
    • +1.74%
    • 이더리움
    • 3,107,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21,500
    • +2.96%
    • 리플
    • 719
    • +0.7%
    • 솔라나
    • 173,400
    • +0%
    • 에이다
    • 460
    • +1.1%
    • 이오스
    • 653
    • +4.31%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2.43%
    • 체인링크
    • 14,070
    • +1.59%
    • 샌드박스
    • 339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