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대문’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대미안’은요? 이번 제19대 대선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는 세 글자 줄임말입니다. 각 대선 후보들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후보들의 특징을 세 글자로 줄여 '후보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이죠.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 ‘대미안(대신할 수 없는 미래 안철수), ‘홍찍자(홍준표를 찍으면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 ‘유찍유(유승민을 찍으면 유승민이 된다)’, ‘심알찍(심상정을 알면 심상정을 찍는다)’ 등 세 글자 이색 별명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