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미네소타전서 1안타 1볼넷 '멀티출루'…팀은 1-8 대패

입력 2017-04-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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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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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 출루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추신수는 상대 선발 우완 어빈 산타나를 상대로 안타를 생성했다. 1볼-2스트라이크라는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추신수는 산타나의 4구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추신수는 1사 2루 상황 3번 노마 마자라 타석 때 상대 포수가 공을 놓친 사이 3루로 향하다 주루사를 당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6회 산타나로부터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추신수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처리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30(61타수 14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텍사스는 1-8로 크게 졌고, LA 에인절스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공동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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