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캠프 “샤이 안철수 부분, 굉장히 긴장하며 대응책 마련”

입력 2017-04-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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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왼쪽)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이동근 기자 foto@)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왼쪽)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이동근 기자 foto@)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 소극적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샤이 안철수’ 지지층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후보 선대위 최민희 언론특보와 안 후보 캠프 민영삼 언론특보는 CPBC 라디오 ‘열린세상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현재 지지율 판도에 대해 토론했다.

민 특보는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은 통계적 의미라고 생각한다. 주목하는 부분은 문재인 후보가 많이 올라가지 못한다는 사실”이라며 “더 중요한 것은 안철수 후보가 지지율이 빠진다는 사실이지만 문재인 후보 또한 치고 올라가는 것은 이미 정체해서 박스권에 갇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는 부동층의 여론이 과연 문재인 후보로 가지 않고 있는 부동층의 여론이 안철수 후보에게 얼마만큼 오느냐는 게 우리 캠프의 과제”라며 샤이 안철수 인원이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 특보는 “지금 박스권을 말하는데 문재인 후보가 10% 때 10% 박스권, 20% 때 20% 박스권, 30% 때 30% 박스권, 40% 넘으니까 40% 박스권에 갇혔다고 한다. 이 말은 지지율이 떨어지는 상황에 있는 안철수 후보 쪽에서 할 얘기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최 특보는 “학교 다니다 보면 60점 맞다가 90점 가는 것은 쉽다. 그런데 90점에서 100점까지 가기까지는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40% 넘어서도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게 중요하다”면서 “샤이 안철수가 혹시 있을까.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정말 굉장히 긴장하면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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