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1지구, 분양가 더 낮아진다.

입력 2007-12-05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분양가상한제 적용, 178억 초과분 전액 인하...

은평뉴타운 1지구에 분양가상한제 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최종 분양가는 지난 11월5일 발표한 분양가 건축비보다 평균 2.9% 추가 인하 될 전망이다.

SH공사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 기준을 적용한 당초 발표한 1지구 건축비가 분양가상한제 기준보다 178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나타 건축비 초과분 전액을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SH공사는 84㎡ 초과 1,567가구에 대해서는 건축비 원가를 그대로 적용하되 84㎡ 이하 1,248가구는 건축비를 원가 이하로 적용하여 분양가를 인하키로로 했으며, 이에따라 발생하는 약 328억원의 건축비 적자분에 대해서는 택지비 수입으로 보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개정된 분양가상한제 산출기준을 적용한 결과, 총 13개단지 가운데 5개 단지의 건축비가 분양가상한제 기준을 초과했으며, 은평1지구 전체적으로 초과분이 총 178억원에 일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건축비 분양가는 지난11월5일 발표한 가격보다 규모별로 최소 0.64%, 최대 5.08% 이상 인하된다.

새롭게 산출한 상한분양가는 기본형 건축비에 간산비를 더해 산출했고, 분양가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단위인 「단지」별로 동별·라인별 분양가상한가격을 산출한 후 이를 합산하여「단지」별 분양가상한가격 총액을 산출하고 이 범위 내에서 층별, 위치별, 타입별 변수를 고려하여 조정했다.

SH공사 관계자는 "은평뉴타운 1지구의 건축비 분양가가 3.3㎡당 최저 424만원에서 최고 586만원으로, SH공사 타 지구에 비해 높게 나타난 이유는 은평뉴타운 1지구가 강북을 대표하는 명품 주거단지 건설의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또한 품질에 대한 책임시공을 위해 턴키방식으로 도입, 타지구에 비해 낙찰율이 다소 높은 81.5%~95.5%에 이르렀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평균 용적률을 153%로 낮춰 지상.지하구조물, 승강기, 등 기타 부대시설 설치비가 상대적으로 높게 반영됐다"며"그외 외장재 고급화 및 주거유형의 다양화로 건축비가 상승요인이 발생하게 됐다"고 덧붙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75,000
    • -4.06%
    • 이더리움
    • 4,476,000
    • -3.95%
    • 비트코인 캐시
    • 487,800
    • -7.26%
    • 리플
    • 641
    • -5.46%
    • 솔라나
    • 189,700
    • -5.95%
    • 에이다
    • 548
    • -4.7%
    • 이오스
    • 756
    • -6.09%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300
    • -10.62%
    • 체인링크
    • 18,440
    • -8.53%
    • 샌드박스
    • 422
    • -7.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