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개인정보 보호 앞장선다

입력 2007-12-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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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메가패스 고객들에게 본인의 주민번호가 사용된 사이트를 알려 주고 텔레마케팅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등 고객정보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KT는 5일 분당 본사사옥에서 한국신용평가정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메가패스 고객들에게 본인의 개인정보를 사용 중인 웹사이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주민번호 도용 확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KT 고객들은 메가패스 홈페이지의 우측 상단 개인정보보호 메뉴를 통해 본인의 개인 정보가 제공되고 있는 웹사이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KT는 텔레마케팅에 대한 거부의사를 밝힌 고객들에게는 원천적으로 전화영업을 할 수 없도록 내부 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의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객 정보보호 상담센터를 대폭 확대하는 등 정보보호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고객 정보보호 전문 상담센터는 통신업계 최초로 설치된 것으로 전문상담원을 배치해 온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보호 관련 불편 사항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아울러 고려대 임종인 교수, 숭실대 문영성 교수,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구태언 변호사, 시민단체 '너머서'의 김종남 사무국장, 한국IBM 글로벌테크놀로지서비스 박원기 상무, 이니텍 유효선 이사 등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들을 정보보호 자문단으로 위촉하고, 연 2회 이상 자문회의를 개최해 회사의 정보보호 정책 및 서비스 운영에 대한 의견도 수렴해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호 KT 혁신기획실장은 “정보통신 서비스가 발달할수록 개인정보보호의 필요성은 한층 증대되고 있다”며, “KT는 우리나라 통신산업을 주도하는 선도기업으로서 고객 정보보호에도 앞장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런 제도들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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