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엔저·중국 규제 강화 불안에 혼조세…일본 0.25%↑·중국 0.06%↓

입력 2017-04-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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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20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한 1만8477.59를, 토픽스지수는 0.38% 오른 1477.04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6% 하락한 3168.94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7% 상승한 3128.58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8% 오른 9651.9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851.02로 0.10% 올랐다.

일본증시는 엔저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지만 중국은 금융과 증권 부문에 대한 당국의 규제 강화 불안에 최근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전날 0.4% 하락하고 나서 이날도 0.1% 내린 108.95엔에 움직이고 있다. 엔저와 더불어 무역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일본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일본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급증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수입도 전년보다 15.8% 급증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6147억 엔 흑자로, 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어드밴테스트는 JP모건증권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3.4% 급등했다. 캐논은 실적 호조 전망에 2.7% 뛰었다.

중국증시는 규제 강화 불안과 최근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교차하면서 약보합권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류스위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은 지난 주말 각 거래소에 시장을 붕괴시키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자비 없는 처벌을 내리라고 지시했다.

전날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2개월 만에 처음으로 1만선이 붕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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