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증권 4월 발행 1조로 끝, 기재부 “자금여력 있다”

입력 2017-04-19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인세 등 세금에 자금 유입..5월엔 자금상황 봐야

4월 재정증권 발행이 지난 5일에 입찰한 1조원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황순관 기획재정부 국고과장은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4월달은 법인세 등 세금이 유입되는 달로 자금여력이 있다. 재정증권도 이달에는 1조원 발행으로 끝냈다”고 전했다.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기재부는 앞서 지난 5일 재정증권 63일물 입찰에서 1조원을 발행한 바 있다. 기재부는 올들어 재정증권을 총 8회차 8조원어치를 입찰한 바 있다. 이중 지난달 8일 실시한 4회차 입찰에서 과소낙찰이 발생해 총 발행규모는 7조94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월까지 총 11회에 거쳐 10조9400억원어치의 재정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작년 4월에는 4회에 거쳐 63일물 4조원어치를 발행했었다. 황 과장은 “작년 4월에는 자금사정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재정증권 발행이 축소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황 과장은 “재정증권은 자금 상황에 따라 단기자금으로 일시 발행하는 것”이라며 “매달 자금흐름을 봐가면서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11,000
    • -0.4%
    • 이더리움
    • 3,497,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482,700
    • -1.91%
    • 리플
    • 728
    • -0.95%
    • 솔라나
    • 237,500
    • +3.13%
    • 에이다
    • 484
    • -3.39%
    • 이오스
    • 651
    • -2.25%
    • 트론
    • 223
    • +0.9%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2.48%
    • 체인링크
    • 15,720
    • -4.61%
    • 샌드박스
    • 367
    • -4.92%
* 24시간 변동률 기준